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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하는 내맘대로 번역

[가십걸] Gossip Girl - 2x19 - 영어 표현 익히기

by -직짱인- 2018. 6. 15.

 

 

 

가십걸 시즌 2의 19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온 효야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주로 척과 블레어의 줄다리기(?)가 다뤄지고요. 
세리나의 엄마인 릴리와 댄의 아빠인 루퍼스의 에피소드, 
네이트와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 네이트와 바네사의 결별 등의 이야기가 주로 다뤄집니다. 
40분짜리 스토리인데도 이렇게 보니 엄청난 양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고 있었군요!

그럼 본격적으로 이번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표현을 살펴볼까요?

 

 

 


 

 

 

Gossip Girl Season 02 x Episode 19
[Title: The Grandfather(1)]

 

 

 

 

There's just a lot of stuff going on.
- 아 요즘 그냥 정신이 없었어.

Okay, I can take a hint.

- 그래, 그런 것 같애.

 

네이트와 사촌 트립이 오랜만에 길에서 만났어요. 
안부를 물어보는 표현인데, 실제 영어회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이에요!
How have you been? How are you? What's up? What's new with you? 
위와 같은 표현으로 잘 지냈어? 야~ 어떻게 지냈어? 오랜만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자주 만났던 사이라면 Nothing much(별일 없지 뭐~), I'm good이라고 할 수 있고요.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오던 I'm fine! 을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네이트의 경우에는 아버지의 횡령 사건, 여름의 정신없던 날들을 비롯해서 많은 일이 있었죠.
그래서 a lot of stuff going on이라고 표현했어요. 
사촌 트립의 대사도 주목할 만합니다. 
I can take a hint = 그래, 그래 보인다. 그런 것 같더라. 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십걸을 고등학교 때 보고 거의 한동안 놨었거든요. 
빅뱅이론, 일드에 빠졌었고.. 미국 유학 중이어서.. 아마 과제로 바쁘게 지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2012년에 영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을 봤는데.. 마리우스의 동료로 나온 배우가 
너무 눈에 익은 거 있죠. 알고 보니!! 저 사촌 트립으로 나왔던 배우였다는 사실...!! 
세상에 마상에.. 그걸 알아보다니... 너모 신기한 거 있죠? 애론 트베잇(Aaron Tveit)이라는 배우예요. 
마리우스가 코제트를 만나고 와서 설레는 마음 vs 동료들과 혁명을 이루고픈 마음 사이의 갈등을 표현하며 불렀던

"Red and Black"이라는 곡과 마지막 혁명 신에서 선봉에 서서 깃발을 흔들었던 '앙졸라'라는배역을 맡았습니다.

왠지 사뭇 다른 이미지죠?



영화 레 미제라블의 "Red and Black" 유튜브 영상을 링크해 드릴게요! (삼천포 잼..^^;)

 

 

 

 

 


 

 

Do you think he'll judge?

​- 그 사람이 나 나쁘게 생각할까..? (실망할까?)


I think you should just sneak a peek at his little black book before you drop the yellow pages on him.
- 내 생각엔 이 전화번호부 보여주기 전에 아저씨 쪼꼬만 수첩 명단은 어쩐지 슬쩍 봐야 할 듯..


세리나의 엄마, 릴리가 댄의 아빠 루퍼스에게 이전에 데이트했던 사람들 리스트 다 까자!고 해서 적기 시작했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두 장이 넘어가는 거죠... 예쁘니까 그럴만해요.... 
지나가다가 엄마가 뭐 하는지 궁금해진 세리나가 물어봤다가 식겁합니다. 
루퍼스 아저씨는 이렇게 많이 연애 안 했을 걸 알거든요. ㅋㅋㅋ 
동사 judge는 심판하다, 판단하다 등의 뜻인데요, 여기서는 그가 나를 판단하려고 들까?라고 직역하기보다는.. 나 너무했나? 나 나쁘게 생각할까?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리나의 대사 중 sneak a peek = 살짝 훔쳐보다로 해석하시면 적절하겠어요. 
그다음에 나오는 yellow pages는 비유적으로 '전화번호부'를 뜻해요. 우리나라도 그랬잖아요, 옛날 옛적 노란색 전화번호부 아시나요..? ㅋㅋㅋ 어린 친구들은 모를 수도 있겠네요.... 릴리 아줌마의 명단이 너모나도 많고 길어서 비유적으로 표현했네요. 하.. 이런 거 보면 어쩜 이렇게 대사도 잘 쓰는지..?
his little black book은 루퍼스의 상대적으로 리스트의 수가 적을 것으로 생각하고 한 비유예요. 

 

효야가 생각하는 little black book VS yellow pages입니다. ㅋㅋㅋㅋㅋ

 

 

 

 

Oh don’t fret.
- 아, 걱정하지 마요. ​

 

fret이라는 단어는 '조마조마하다', '조바심치다'라고 사전에 나와있어요. 
브루클린 서민으로 살아가는 바네사가 으리으리한 네이트의 할아버지 댁에 놀러 왔다가

사촌 트립의 약혼자 머린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머린이 바네사에게 모두들 널 좋아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스윗하게 말을 건네주는 장면이에요. 

 

 

 


 

 

 

 

어이쿠.. 오늘은 삼천포로 많이 빠졌네요! ㅋㅋㅋㅋ
내일 또 출근해야 하는 가련한 직장인이니깐..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자러 가려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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