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팽 포토존 넘 귀엽다..
차마 저 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찍기에는 부끄러워서 😳..
2022.12.6 국립극단 연극 <스카팽> 후기
솔직히 말하면 진지한 연극에는 큰 흥미를 못 느끼는 편이고.. 원래도 해피 엔딩을 좋아하는 데다가 이 작품처럼 희극적인 요소가 담긴 연극이어야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 ^_ㅜ 아직 작품 보는 눈 같은 거 없음.. 나에게는 그저 대중적인 작품이 짱..
명동예술극장도 처음 방문했는데 회사랑 꽤 가까워서 버스 타고 호로록 갔다 왔다
평일 저녁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객석 분위기도 너무너무 좋았던 것 같아 좋은 기억으로 남았음..
내용 자체는 오페라 부파처럼 이렇게 얽히고설킨 스토리의 매듭이 결국에는 잘 풀려서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고 끝나는데 예전에 광주에서 살 때 가끔 봤던 오페라 <버섯 피자>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이 좋아서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보기 좋을 것 같아 연말에 다시 예매를 해 보려고 노력했으나.. 좌석이 없어서 실패 ^_ㅠ.. 또 해 주십쇼..!! 연기도 너무너무 잘하시고 다들 재능 충만..
열정적인 배우들의 명연기와 찰떡 호흡이 돋보였던 공연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음..! 또 하면 꼭 또 보러 가야징..
이 노래 자꾸 생각남 ^_ㅜ.. 귓가에 맴돌아요 맴돌아..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바깥의 현수막에서 어머니와 따님 두 분이 열심히 사진 찍으시는 모습을 보고 내가 만든 공연도 아닌데 괜히 흡족한 기분이 들어서 한참 따수운 웃음을 짓다가 자리를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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