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9~11.6 동안 진행된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2층부터였나.. 3층부터였나.. 원형으로 로비가 천장까지 뚫려있는데 덕분에 개방감 있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듯.. 장기 공연물을 유치하거나 큰 공연이 들어올 때에는 주로 사진처럼 대형 현수막을 걸곤 하는데 그게 또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해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함!
사진이 예쁘게 찍혀서 인스타그램에도 이 사진으로 올려뒀음..
일정을 조율하느라 결국 마지막 공연 때 보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수석 무용수인 강미선 발레리나 캐스팅이었다.. 😌 렌스키 역할을 맡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발레리노와는 실제 부부 사이!
하.. 벌써 공연 본 게 3개월 가까이 지난 후라서 내용 생각 안 나는 것 실화인가..
엇갈린 사랑의 어쩌구 운명의 장난이 어쩌구.. 고전 발레 특유의 그런 스토리라인이었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러시아 소설가 푸시킨의 작품을 원작으로 두고 있기 때문..!
유니버설발레단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단의 레퍼토리와 안무를 바탕으로 하고, 국립발레단은 마린스키 발레단의 안무를 바탕으로 하는데 <오네긴>은 특이하게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오리지널 레퍼토리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신기신기!
어떤 공연이든 포토존에는 항상 사람들이 가득가득..
공연이 잘 되는 증빙이기도 하니까!
(포토존보다 캐스팅보드가 더 예뻤던 건 안 비밀)
좋은 공연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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