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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싫어서/먹고 논 것

일산 포폴로 피자.. 내 인생은 여기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뉘어..

by -직짱인- 2025. 3. 2.

 

 

 

맛잘알 회사 동기의 추천으로 약 3년 전? 4년 전인가? 1회 방문 후..

쫄깃한 도우가 진짜 충격적으로 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도 몇 번이고 방문했던 포폴로 피자..

 

내 인생은 포폴로 피자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진짜 맛있음.. ㅠ

지금까지 먹었던 화덕피자들은 다 가짜야!!!! 라고 외칠 수 있을 정도임

 

월드 챔피언 장인이 구운 나폴리 피자를 즐길 수 있는 핏제리아임

이탈리아의 피자 대회에서 당당히 1등 해온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심.. 리스펙 ㅜ0ㅜ

나폴리피자대회 STG 월드 챔피언..

 

워낙 맛있어서 그런지 극악의 웨이팅으로도 유명한데..

2025.3.2(일) 16:45 기준 라스트 오더가 20:30인데 벌써 대기 마감됐음 (현재 대기자 55팀.. ㅋ)

대기를 안 할 수는 없겠지만 그나마도 덜? 하는? 기분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오픈런뿐

 

2025.2.18(일) 기준으로 설명하겠음

09:30 일산동구청에 주차하고 횡단보도 건너 매장 도착 완료

나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 11팀 있었음.. ㅎ..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오픈런을 기다리는 새가 되..

대기 시작하고 내 뒤로도 줄이 무한정 길어지는 마법을 볼 수 있음.. 대박적..

10:30 현장 대기 오픈 → 캐치 테이블은 11:00 대기 오픈이기 때문에 오후에 느지막이 먹을 거라면 상관 X

(저녁에 먹겠다고 마음먹으면 될 듯? 하지만 난 그래본 적은 없음.. 절대 못 참아ㅠ)

현장 대기 오픈하면 캐치 테이블 태블릿으로 등록함.. 이날 나는 12번 받았음

매장 오픈할 때까지 옆에 카페에서 배고프다를 연신 외쳐 줌..

이때 진짜 고비가 오는데.. 빵 같은 거 시켜서 먹으면 안 됨 ㅠ 커피만 얌전히 마셔야 됨..!

11:30 매장 오픈하고 내 앞 번호들이 쭉쭉 빠지는 걸 보면서 짐을 주섬주섬 챙김.. !!!

한 시간을 더 커피 마시고 왔는데도 줄어들지 않는 줄을 보면서 앞으로 전진함 .. !

기웃거리다 보면 내 번호 부르고 자리 안내해 주심 >_<

 

이전에 10시쯤 도착해서 줄 섰을 땐 대기번호 20번 받은 적도 있었는데

이때는 한 13:00 다 되어서 들어갔던 걸로 기억함.. ㅎ;.. 피자 먹기 힘들다..

 

테이블은 총 14~15개 있었던 걸로 기억함

그러니 첫 회전에 들어갈 수 있는 건 대기번호 14번이 간다 간다 마지노선인 것 같음..!!

 

중간중간 포장하시는 분들은 들어와서 얘기하고 한 시간~ 한 시간 반쯤 후에 다시 찾으러 오시는 듯했음

근데 이것도 오픈 때나 가능하고 만약 오후에 온다? 그럼 포장도 불가할 수 있음..!

 

 

주차 팁!

건물 주차장에도 주차 가능하긴 함 근데 1시간 반~2시간까지인가? 밖에 지원 안 됨

주말에 방문한다면 일산동구청 주차 무료임 ㅎ.. 강/력/추/천!

그런데 일산동구청 주차장마저도 오후엔 만차됨.. ㅎ..

 

짱맛있는 피자 사진 보고 가십쇼

 

 

 

옛날에 먹은 사진들도 있음 ㅎㅎ